이번 바자회는 필리핀의 외딴 마을 아푸가오족의 자립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태국과 필리핀 등 현지 주민들이 만든 친환경 상품을 비롯해 국내 소외계층 단체에서 생산된 수공예품들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공예품 판매 외에도 세상을 바꾸는 15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강연은'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어렵지 않아요', '세상을 바꾸는 공정여행', '누구를 위한 해외자원봉사일까?' '단돈 5만원으로 바꾸는 인생' 등 공정무역과 해외 자원봉사에 대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한편 행사를 기획한 (주)공감만세는 2010년 공정여행 동아리에서 시작, 2011년 대전시에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9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동영상=이다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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