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5.30원 내린 108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09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9일 1077.30원을 기록한 이후 14개월 만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불확실성으로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양적완화 지속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율이 큰 폭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38포인트(0.49%) 오른 1937.5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122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6억원, 14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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