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승목 화성면 산정1이장은 지난달 12일 화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산정1리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청양사랑장학금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날 출향인 임민환(39)씨 또한 고향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월부터 화성면에서는 구재리 주민이 60만원, 기관단체장협의회가 100만원, 농암2리 주민들이 뜻을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신남철 화성면농업경영인회장이 300만원을, 이남희(매산2리)씨가 50만원, 임정환 기덕리 이장 가족이 15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연일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운곡면에서도 지난 5일 옻나무가든을 운영하는 조성준 대표가 이석화 군수에게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석화 군수는 “내 고장을 생각하는 마음은 청양이 단연 최고다.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가져주는 군민이 있기에 청양의 미래는 밝다”며 선뜻 장학금을 기탁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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