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초등학교는 6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소로부터 '사랑의 우산'을 기부 받았다. |
이 행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소에 근무하는 본교 제62회 졸업생(권은경)의 모교 사랑에서 본교를 기부 대상학교로 추천했고 우산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사랑의 우산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소에 근무하는 사원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투명 우산에 캐릭터 및 예쁜 그림을 정성껏 그려 넣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우산이라 학생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우산을 기부 받은 염효중(6학년)학생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우산이라 정성이 듬뿍 담겨있어 고맙고 우산을 쓸 때마다 특별한 선물을 해 준 선배님이 생각날 것 같다”며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커서 선배님과 같이 모교사랑을 실천하는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속리초 최재인 교감은 “졸업생 한 명의 모교 사랑 실천이 후배들에게 감동을 선물해 주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