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의장 고경근)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전국 유일하게 종합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227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지역발전, 의회운영, 의정성과, 의회역량 등을 심사해 점수화하고 주민에게 제공한 의정서비스와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조례 제ㆍ개정의 13개 평가항목을 종합해 평가했다.
서구의회는 의회운영부분에서 국내최초로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을 개정해 시민단체 구성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무국외여행을 공정하게 심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서구의회가 지난 7월 제6대 후반기 의장단구성에서 의원들이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 갈등 없이 원구성을 마무리한 것도 타 시도의 기초의회에 모범이 되는 사례로 분석됐다.
서구의회 고경근 의장은 “의원 20명이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의원들이 구정에 더욱 집중해 상생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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