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특성화사업 우수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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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특성화사업 우수센터' 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道 유일 선정… 안정적 생활정착 등 공로

  • 승인 2012-11-05 14:56
  • 신문게재 2012-11-06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가 전국 평가에서 특성화사업 우수센터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충남도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센터로 지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에서도 올해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사회통합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오는 29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다.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에 개소해 당진에 거주하는 900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2011년 다문화 어울림 사업 2만3116명, 방문교육 사업 66가정, 언어발달 지도 사업 677회, 통역과 번역 사업 2135건, 언어 영재 교실 사업 53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으며, 올 센터 특성화사업 전국 200여개 다문화 센터 평가 중 우수센터로 지정되었다.

현재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가형, AA 등급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장순미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을 지원의 대상이 아닌 동반자적 입장에서 우리와 같은 당진 사람으로 여기며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얼마든지 다문화가족도 훌륭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당진을 위해 서비스 공급자로서 많은 봉사와 인식개선 활동을 하는 등 당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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