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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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착착'

한국소비자원 오늘 신청사 착공… 이달 법무연수원 등 잇따라 공사

  • 승인 2012-11-05 14:56
  • 신문게재 2012-11-06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 혁신도시 이전 예정 공공기관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 충북도는 이전 예정 기관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6일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동반이전 기관장, 정부 주요 인사를 포함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소비자원 착공식에 이어 이달 법무연수원,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착공이 예정돼 있어 이전 예정 기관의 공사가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소비자원 신사옥은 부지면적 2만6000㎡, 연면적 3만665.34㎡에 지하 2층, 지상 12층, 총공사비 954억 원이 투입돼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효율LED 조명기구, 태양광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청사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로는 본관동(업무시설 등), 부속동(시험검사시설), 복지시설로 복지시설에는 편의, 체험, 체력 단련을 할 수 있어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는 한국소비자원이 충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 생활문화 향상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혁신도시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선진 소비생활문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권익증진과 소비생활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 국책기관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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