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 장대동은 호남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한 길목에 위치해 대전의 북서부권을 대표하는 교통의 요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
유성구 장대동은 우선적으로 호남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들어 세종시 출범에 따라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근의 유성IC 이용이 늘고 있다.
이 같은 교통입지로 장대동에는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타지역과 대전지역 간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이곳을 주변으로 유성전통시장이라는 상권이 형성돼 있기도 하다.
유성전통시장(옛 유성장터)은 예로부터 대전에서는 대덕구 및 신탄진 장터와 함께 맥을 이어온 전통이 있는 시장이다.
유성시장의 경우, 인근의 장대 푸르지오 아파트를 비롯해 월드컵 패밀리타운 아파트, 드림 월드 아파트 등 모두 1700여 세대의 지역민들이 주로 찾는 시장이다.
향후 유성시장에 대한 개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상가에 대한 가치 역시 상승세다.
이곳의 주거지역인 3대 아파트단지는 유성전통시장을 비롯해 고속터미널, 주변의 대형 전자전문대리점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유성 네거리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유성 도심의 개발도 예견되는 만큼 재산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를 받는다.
봉명동과 구암동 등지의 각종 상점 및 의료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또 유성대로를 중심으로 오피스 빌딩이 밀집돼 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원ㆍ투룸 부동산 역시 즐비하다.
사무실로서는 세종시와 둔산의 중간지역이라는 점에서 일부분 인기를 끌고 있다.
장대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지역의 경우, 교통면에서도 편리하며 충남대와도 가깝기 때문에 원ㆍ투룸 시장이 어느 정도는 유지되고 있다”며 “아무래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는 만큼 향후 상권에 대한 기대치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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