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농업축제 '눈에 띄네'

한살림대전생협 로컬푸드 대잔치 성황

▲ 4일 열린 '대전ㆍ충청 가까이愛(애) 로컬푸드 대잔치'에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벼탈곡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한살림대전생협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농사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친환경 농업축제'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의 '대전ㆍ충청 가까이愛(애) 로컬푸드 대잔치'가 4일 충남대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인근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됐을 뿐만 아니라 탈곡체험과 타작체험 등 농사와 관련된 체험까지 함께 해볼 수 있는 문화마당이 마련돼,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살림대전생협 시선애 이사장은 “도심속 친환경 농업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를 통해 대전지역에서 로컬푸드가 갖는 의미를 시민들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화 기자 ap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