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은 스마트폰도 태블릿PC도 반납한 채 밤샘 독서에 열중, 토론을 벌였다. <사진>
'나는 글로벌리더다'를 주제로 글로벌경영대학이 개최한 책읽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이 대회는 한국인 재학생은 지정된 3권의 책을, 중국인 재학생은 1권씩의 책을 읽은 뒤, 책에 대한 필기시험을 거쳐 결선 토론대회를 벌이는 과정으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중국인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책을 열중해 읽는 모습은 국내 재학생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중국인 진종잉(여·관광경영학과 4년) 학생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책을 읽는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적인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넘어선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고 한국어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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