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수구역 조기지정 건의서 전달식. |
이는 주민공람 공고와 주민설명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토해양부의 친수구역조성위원회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관계기관 협의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 상황에서 조기 지정을 촉구하기 위한 방문이다.
부여군은 지난 9월부터 개발위원회, 이장단연합회, 일반 군민 등을 대상으로 친수구역 조기지정을 위한 연대 서명 7500여명을 받아 제출하게 되었으며 군은 지정고시가 발표되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2015년까지 기반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ㆍ연수시설, 수상레포츠 체험시설, 가족 펜션 등 백마강 체험형 휴양레저 타운 조성 공모를 통하여 새로운 수변랜드 마크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태 개발위원장은 “부여군은 이농현상이 가속화되고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5%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군으로서, 문화재 관련법 등으로 수십년간 지역개발에 발목이 잡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군민의 72%이상이 금강살리기 사업에 찬성하였고 대대로 경작해 오던 하천의 농경지마저 정부에 수용된 상황에서 위축된 농촌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부여 백마강 친수구역 지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토해양부 이창희 친수공간과장은 “현재 관계법령에 따라 친수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며 “늦어도 내년 초순까지는 친수구역 지정을 고시 할 계획으로, 친수구역 사업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등 조속히 행정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용 군 기획감사실장은 “국토해양부의 친수구역 지정고시가 나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백마강 체험형 휴양 레저타운'을 조성해 백제왕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백제보, 백마강길 등과 연계해 부여 백마강을 수상투어 대표브랜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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