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상수도사업본부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26분께 대덕구 오정동 노상의 800㎜크기 상수도관이 파열돼 약 500t의 물이 도로로 쏟아지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직후 응급 복구에 나서 밤샘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께 작업을 마쳤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주변 지역의 단수와 토사 유출 등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상수도관이 노후돼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