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국가차원 육성위해 기후ㆍ환경ㆍ물리ㆍ수학 등 지정공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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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국가차원 육성위해 기후ㆍ환경ㆍ물리ㆍ수학 등 지정공모 도입

연구분야 먼저 정하고 단장 선정

  • 승인 2012-10-30 18:28
  • 신문게재 2012-10-31 8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원장 오세정)은 국가 차원에서 육성이 필요한 기후ㆍ환경변화, 이론물리 등 연구분야를 정하고 연구자를 발굴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IBS는 연구단장이 연구분야를 정해 지원하는 기존의 연구단장 방식과 더불어 현재 역랑은 부족하지만, 국제적 이슈와 기초과학 종합연구소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기후ㆍ환경 변화와 이론물리ㆍ수학 등 연구분야를 정하고 연구단장을 찾을 방침이다.

IBS는 지정연구분야와 캠퍼스 특화분야로 구분, 지정 연구분야는 기후ㆍ환경, 이론물리ㆍ수학 등이며 지역 연구주체 간 연계를 통해 기초과학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캠퍼스 특화분야 등 2가지 유형으로 정했다.

지정연구분야 연구단장 선정은 연구분야만 미리 정했을 뿐 기존의 선정방식과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지원자는 인터넷을 통한 연중 상시접수 방식대로 지원하면 된다.

2013년 1월31일까지 접수된 후보자들에 한해 2월부터 연구단장 선정평가 절차에 들어가 6월 연구단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후보자들의 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해당 분야에서 연구단장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고, 2년 동안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지정 분야는 재검토를 통해 변경된다.

IBS는 “수월성 중심의 기존연구단장 선정 방식으로 일부 강점 분야에 편중될 우려가 있다. 이론물리ㆍ지구환경 등 지정연구분야는 국내 연구인력이 적기 때문에 본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리쿠르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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