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방장비검수센터 착공

소방산업기술원 2014년까지 추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30일 맹동명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에서 김경용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 건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4만5900㎡ 부지에 건축면적 8250㎡의 규모로 2014년까지 3년 동안 1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 소방기술연구소, 소방박물관, 소방전문교육센터 및 연구소를 건립하게 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는 소방장비에 대한 품질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검사, 정밀점검, 해체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은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센터가 전국 7000여 소방관련 산업체의 소방장비 검사ㆍ검수와 승인, 교육 등을 맡고 있어, 센터가 건립될 경우 기존의 소방장비 생산업체의 동반 이전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