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는 30일 제191회 임시회를 통해 불합격처리된 어린이공원 현황과 동부선연결도로에 대한 구정질의를 벌였다.
29일 구정질의 1일차에 이어진 이날 구정질의에서 이나영 의원은 어린이공원 관리현황과 동구 용전동 및 대덕구 비래동의 구간 경계조정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이규숙 의원은 동부선 연결도로 조기완공 필요성을 전달했고 심현보 의원은 청소년자연수련관 운영과 리모델링 현황에 대한 질문을 벌였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2008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으로 안전검사가 의무화됐지만, 관내 어린이공원이 23곳 중 7곳은 기준에 합격했으나 14곳은 불합격시설로 판명됐다”며 “불합격 시설에 대해 2015년까지 모두 합격을 목표로 어린이놀이시설 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4곳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구 용전동과 대덕구 비래동의 구간 경계조정에 대해 한 청장은 “동구와 대덕구의 경계가 모호해 조정대상인 곳은 모두 6곳으로 지난 7월 시가 불합리한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바 있다”고 설명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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