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본부장 정복수) 창립 14주년 기념, 대전복지재단(이사장 김화중, 대표 정진철) 출범 1주년 기념 '복지만두레와 함께하는'희망나눔콘서트가 27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전CBS 운영이사장인 박경배 송촌장로교회 목사는 “대전CBS가 창립 1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당하고 정확한 보도로 국민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 사랑받는 방송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복수 대전CBS 본부장은 “대전CBS는 14년전 첫 전파를 발사한 이래 선교 및 언론기관으로서 대전·충남지역 복음화와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6월에는 내포 신도시에 중계소를 확장해 방송선교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홍성, 예산 및 충남 서북부 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화중 대전복지재단 이사장은 “복지만두레는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이제 복지만두레는 모든 대전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의 매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대전시민들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견고히 다지고, 그 의지를 행동으로 실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희망나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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