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기 전국초등야구대회] 박찬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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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기 전국초등야구대회] 박찬호 인터뷰

“한국야구 발전의 디딤돌 되길… 내년시즌 뛸지는 아직 못정해”

  • 승인 2012-10-28 16:28
  • 신문게재 2012-10-29 14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박찬호 인터뷰

▲ 박찬호 [연합뉴스 제공]
▲ 박찬호 [연합뉴스 제공]
자신의 이름으로 대한야구협회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시체육회와 충남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2회 박찬호기 야구대회 개막식에 박찬호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박찬호 선수는 “이 대회가 꿈나무들이 꿈을 실현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은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새롭게 마련된 공주시립 야구장에서의 첫 번째 경기를 열게 된 것에 대한 마음은?

▲야구장 건립에 대해 공주시에 여러 번 건의한바 있는데 시립야구장이 성인 야구경기를 치를 정도의 수준 높은 야구장이 건립됐고, 더욱이 첫 번째 제 이름의 박찬호기대회가 치러지게 돼 고맙다. 추억의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어린이 야구가 이곳에서 활성화 돼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한다.

-박찬호 선수는 꿈나무들의 우상인데 올해의 성과의 평가는?

▲자신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한해였다. 특히, 국내서 팬들과 함께 했다는 점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국내 팬들의 성원 컸음에도 불구, 보답을 하지 못해 송구하다.

-내년 진로에 대한 결정은?

▲아직 결정못했다. 개인적인 일로 미국에도 다녀와야 하고 지인들도 만나야 한다. 할 일들이 많다.

-지인들과 만남이라는 것은 진로에 대한 결정때문인가?

▲전혀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가?

▲미국 무대는 류현진의 개인적인 영예다. 특히, 미국에서의 활약은 국가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만큼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내년도 팀의 성적도 있고 하니 고민이 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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