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 '착한가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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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 '착한가게' 캠페인

제일화방 271호점 가입… 평소 봉사활동 가족으로 화제

  • 승인 2012-10-28 16:23
  • 신문게재 2012-10-29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중도일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 '착한가게' 캠페인

본사(사장 김원식)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제일화방(대표 김영기)이 동참하기로 했다.

▲ 왼쪽부터 김운왕 사무처장, 김형태 회장, 조영순씨, 김영기 대표
▲ 왼쪽부터 김운왕 사무처장, 김형태 회장, 조영순씨, 김영기 대표
지난 26일 오전 중구청 맞은편 제일화방에서 김영기 대표와 부인 조영순씨, 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와 김운왕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유나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271호점 가입식이 개최됐다.

이날 착한가게 가입에 따라 김영기 제일화방 대표는 매달 가게 수익금의 일부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김영기 대표는 “김형태 회장님과 대전경실련, 크리스천리더스클럽 활동을 함께 하면서 진작에 착한가게에 가입하려 했는데 너무 늦게 가입해 죄송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나마 성의껏 동참하는 가게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월드비전이나 척추장애인협회, 구족회, 음성꽃동네 등 10여군데에 자동납부를 통해 지원해왔다”며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차원에서 오랫동안 여러군데 후원을 해오다보니 연말에 세무소에서 공제를 다 못받을 정도로 지원하는 곳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10여년전 부인과 함께 장기와 시신 기증을 서약하기도 한 김 대표는 둘째딸 정민양도 고교시절 전국 봉사왕으로 뽑힐 정도로 온 가족이 봉사마인드가 투철한 봉사활동가족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늘 하는 사람만 하는 경향이 있다”며 “큰 돈이 있어야 되는 줄 알지만 금액의 여하간에 남을 돕는 일에 동참하면 굉장히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평송장학회가 600명 회원이 매월 1만원씩 내는 회비로 연 70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돕는 것처럼 착한가게도 소액이나마 여러 중소기업과 가게들이 가입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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