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6쪽마늘 축제' 인천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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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6쪽마늘 축제' 인천서 팡파르

내달 2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동광장서 개최… 농특산물판매·전시회 등 다채

  • 승인 2012-10-28 13:53
  • 신문게재 2012-10-29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 제6회 산수향 6쪽마늘 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인천시 신세계백화점 동쪽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0년 축제 모습.
▲ 제6회 산수향 6쪽마늘 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인천시 신세계백화점 동쪽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0년 축제 모습.
6쪽마늘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수)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인천시에서 태안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6쪽마늘 축제를 개최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6쪽마늘 축제는 태안군과 서산시에서 6쪽마늘을 주제로 매년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산수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인천시에서 개최한다.

인천시 신세계백화점 동쪽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항암·항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6쪽마늘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산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쪽마늘축제추진위는 이번 축제에 6쪽마늘과 마늘 음식 등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축하공연, 전시회 등 문화행사도 곁들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갖춰진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축제에는 난타 및 댄스, 소리짓공연, 길놀이 공연 등 다채롭고 신선한 공연행사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및 우수 농특산물 전시, 꽃 무료로 나눠주기, 보디페인팅 체험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됐다.

원산지 가격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축제의 장점을 그대로 되살린 6쪽마늘과 흑마늘을 이용한 음식코너와 고춧가루, 쌀, 고구마 등 농특산물 판매장터, 6쪽마늘 판매장터 등도 운영된다.

서늘한 갯바람 속에서 자라나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산수향 6쪽마늘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태안과 서산의 대표 특산물이다.

특히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산수향 6쪽마늘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뛰어나고 다른 마늘에 비해 유기산 함량이 매우 높아 아린 맛이 상대적으로 적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다.

한편, 태안군과 서산시는 6쪽마늘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늘축제를 번갈아 개최해 축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다방면에서 마늘 관련 사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에도 손을 맞잡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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