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물가 안정용으로 공급하는 수입농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식품 위생 및 안전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농식품 소비자불만신고센터가 개설돼 이번 '농식품 위생 및 안전 위원회' 발족으로 소비자 관점의 업무 추진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 위생 및 안전 위원회'는 농식품 위생과 안전성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학계, 정부부처, aT 등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aT가 공급하는 농식품의 도입에서 시중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aT 관계자는 “최근 한 소비자단체가 발표한 주부 대상 의식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농산물에 '안전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