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범야권 단일후보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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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범야권 단일후보 내자”

文 보궐선거 후보 선출위한 연석회의 제안

  • 승인 2012-10-25 19:03
  • 신문게재 2012-10-26 4면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5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선대위 출범식에서 선대위원 등 참석자들과 대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br />[사진제공=연합뉴스]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5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선대위 출범식에서 선대위원 등 참석자들과 대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선출을 위한 범야권 단일후보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문 후보는 25일 경남 함안에서 열린 담쟁이 캠프 경남선대위 출범식에서 “도지사 선거에 대해 걱정들 많으신데, 저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후보를, 범야권 단일후보로 만든다면, 그리고 여러분께서 함께 하신다면 반드시 이길 것이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민주통합당을 포함해, 야권의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해서 '범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여러분이 직접 뽑아 주실 것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경남의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는 “혁신도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로봇랜드 등 경남의 도약을 위한 야심찬 계획들이 이명박 정부들어 멈추어 섰다”며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과 지역별 혁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경남은행은 분리 매각하고, 고리 원전 등 설계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은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신규 원전의 추가 건설계획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경남이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정치를 여는 태풍이 될 것”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경남은, 역대선거 최고의 야권 지지율을 보여 주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향한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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