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감자 등은 반입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됐고, 상추와 오이 등은 반입증가로 내림세에 거래됐다.
25일 (사)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10월 넷째주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닭고기는 공급이 원활하지만 수요 증가로 생닭 1kg 한 마리당 16.3% 오른 6980원에 판매됐다.
돼지고기는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외식수요 증가 등으로 삼겹살 500g당 2.3% 오른 8900원에 거래됐다.
당근은 산지 작황 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했지만 1kg당 13% 내린 3200원에 판매됐다.
오이는 일조량 증가로 출하량이 늘어 취청 품종 한 개당 48.7% 내린 400원에 거래됐다.
호박은 생육호전으로 생산량이 증가, 500g 애호박 한 개당 29.3% 하락한 990원의 시세를 보였다.
배는 장기보관을 위한 저장작업에 들어가면서 반입량이 줄어 개당 13.7% 상승한 3980원에 판매됐다.
포도는 출하 종료기를 맞아 반입량이 줄어 100g당 1.7% 오른 592원에 거래됐다.
고등어는 어장확대로 어획량이 증가해 한 마리당 598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나타냈다.
바지락조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요증가로 1kg에 800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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