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후보 “인재주도 창조경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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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후보 “인재주도 창조경제 구현”

朴 학자금 이자 등 맞춤형 등록금제도 도입 주장

  • 승인 2012-10-24 18:06
  • 신문게재 2012-10-25 4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선진화시민행동, 대한민국 선진화 전진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선진화시민행동, 대한민국 선진화 전진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4일 “정치가 국민을 편가르고 선동하는데 매달리고, 정책을 내세우기 보다 남을 비방해 선거에서 이기려고 한다면 나라가 힘들어지고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김진홍·서경석 목사 등이 주도하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후 “이번 대선이 우리 정치를 쇄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진실은 항상 존재한다고 전제한 뒤 수많은 장병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NLL을 포기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당시 정권을 책임졌던 사람들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에 참석해 교육 기회의 평등과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글로벌 인재가 주도하는 '창조경제'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저는 경제적 능력의 차이가 교육 기회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아 교육부터 초·중등 교육까지 정부의 책무를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돈이 없어서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등록금을 인하하고, 학자금 대출이자를 내리고, 상환방식을 다양화해서 경제적 상황에 맞는 맞춤형 등록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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