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대표단 오늘 대전방문, 퀵 시장 등 20명… 투자유치ㆍ대학교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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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대표단 오늘 대전방문, 퀵 시장 등 20명… 투자유치ㆍ대학교류 모색

  • 승인 2012-10-24 18:00
  • 신문게재 2012-10-25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호주 브리즈번시의 그라함 퀵(Graham Quirk) 시장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경제, 교육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25~27일 2박 3일간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브리즈번시는 대전의 해외 자매도시 중 가장 활발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한 방문이다.

브리즈번 대표단은 26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그동안의 교류성과 등을 논의하고 양 도시 간 우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그라함 퀵 브리즈번 시장, 양 도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공동발전 의지를 다짐하는 '대전-브리즈번 조형물 제막식'을 실시한다.

또 시 특성화고와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의 취업기회 설명과 영어교육, 현재 파견학생의 인턴십 영상, 학부모 등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 세미나'가 열린다.

브리즈번 대표단은 KAIST 인터내셔널센터에서 대전권 대학들과의 교류회에 참석해 브리즈번에서의 대학교육 일반 현황 설명과 함께 그리피스 대학, 퀸즐랜드주립 공과대학, 항공학교 등을 소개하고 대전 소재 대학과의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브리즈번 기업인들과 대전의 경제ㆍ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 대전과 브리즈번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및 방법을 각각 소개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교류 및 투자 유치를 도모한다.

브리즈번 시장은 방한 첫 날 오후 3시 리베라호텔에서 대전시 교육감과 교사 연수 및 학생 유학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경제, 교육, 문화예술계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대전-브리즈번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교류회'가 열린다.

브리즈번 대표단은 27일 오전 대덕연구단지 일대를 시찰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많은 연구기관들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청취한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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