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구 갈마동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7개 시·도에서 73명의 연사가 참가해 경연을 펼쳐 장민 군이 '창피한줄 아시오'라는 연제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또, 삼성초등학교 박형준(5년) 군과 대전 대신고 전승민(1년) 군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로효친사상 선양을 위해 (사)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이사장 양태창)와 대한웅변연합회(회장 원성연)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했다.
나라에 충성하고 어른을 공경하자는 취지로 1991년에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웅변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전시장상 ▲대학·일반부 이제찬(대전 동구 홍도동) ▲중·고등학생부 구미영(괴정중 3년) ▲초등부 고학년 구본영(백운초 6년) ▲초등부 저학년 서규민(충북 청주 용암초 3년) ◇대전시 교육감상 ▲초등부 저학년 조현수(대흥초 3년) ▲초등부 고학년 정진혁(지족초 6년) ▲중등부 정진욱(지족중 3년)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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