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안전운행 사수, 신호설비 AF궤도회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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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안전운행 사수, 신호설비 AF궤도회로 점검

  • 승인 2012-10-23 18:39
  • 신문게재 2012-10-24 7면
  • 김형중 기자김형중 기자
코레일이 열차안전운행을 책임지는 신호설비 기능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서 주목이 되고 있다.

코레일은 오는 12월 20일까지 경부선 등 전국의 주요선구 941개소 중 277개소에 대해 AF궤도회로(16~2만 ㎐대의 가청주파수를 레일에 흘려보내 열차의 위치를 검지하고 신호기를 제어하는 장치) 정밀점검을 하고 나머지 664개소는 자체 정밀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코레일은 이번에 AF궤도회로에 대해 제작사와의 합동점검으로 성능을 확보하고 실무교육을 통해 유지보수 기술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준영 신호제어처장은 “제작사와의 합동점검은 장치의 성능을 완벽하게 유지하여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점검과 유지보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신호설비는 선로변의 신호기를 비롯해 선로를 전환시키는 선로전환기장치, 레일에 전류를 흐르게 하여 신호기를 제어하는 궤도회로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열차의 운행 속도를 지시하는 철도의 핵심 설비다.

김형중 기자 khj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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