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강선, 임형진 |
지역대학 배구부 2명이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인공은 중부대 레프트 김강선(23)과 충남대 센터 임형진(24).
김강선은 지난 22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12~13시즌 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LIG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았다.
제천산업고를 나온 김강선은 193㎝, 79㎏의 체격 조건을 갖춘 공격수다.
김강선의 프로행으로 중부대는 창단 첫해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송낙훈 지도교수는 “강선이가 지명을 받음으로써 지방대학 배구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강선이를 이을 재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센터 임형진은 KEPCO 빅스톰의 부름을 받았다.
임형진은 이번 드래프트 3라운드가 끝난 뒤 진행된 수련선수(연습생) 지명에서 빅스톰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한 임형진은 191㎝, 80㎏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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