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0원 오른 1104.2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2.70원 오른 1106.00원에 출발해 1106.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주말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맥도널드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주택지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선 점도 원ㆍ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12%) 하락한 1941.59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음식료와 종이목재, 전기가스, 의약품이 1%대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건설업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13개를 포함 372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 445개 종목은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0.81%) 오른 523.00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오락문화가 3% 이상 급등했고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가 2%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통신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섬유의류, 운송장비 부품, 유통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등 491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441개 종목은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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