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내포신도시 도청사 전경. 다음달까지 종합시운전을 마치고 12월 준공ㆍ입주한다. 사진=연합뉴스 |
2009년 6월 착공된 충남개발공사의 3개 공구는 정상 추진되고 있어 내년 조기 완공이 예상되지만, LH의 4개 공구는 자금난으로 미뤄지다가 지난해 8월 1개 공구(146만8000㎡)와 단지 내 연결도로(총 연장 2.7㎞) 건설 공사를 착공,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1단계 사업인 신도시 중심지역 부지 조성공사는 이달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이면 사업이 완료된다. 행정타운 내 건립 중인 도청신청사는 연 면적 10만4982㎡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98%의 공정으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치면 12월 준공, 입주하게 된다.
앞으로 청사 조경과 939종의 사인물 설치, 음향시설 설치, 가구 및 미술품 배치, 전산ㆍ통신 장비 설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충남교육청사는 76%의 공정률로 연말 준공이 순조롭다.
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이전 신축공사는 현재 내ㆍ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사는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신도시 행정타운 내 부지면적 3만8226㎡, 건축 전체면적 2만7898㎡ 부지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과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 들어선다. 청사가 준공되면 시험운전, 기본생활에 필요한 초기 정주 여건 조성, 연말ㆍ연초 대학입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내년 1월 중순부터 이전을 시작해 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충남경찰청사는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충남경찰청사는 3만9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내포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주진입도로와 연결도로도 역사가 한창이다.
주진입도로인 예산수덕사IC~신도시 8.4㎞ 구간은 현재 44%의 공사가 진척됐다. 당초 내년 6월 임시개통 예정이었으나, 문화재 발굴로 인해 개통 목표 연도가 2014년 6월로 변경됐다. 지방도 609호 연결도로인 홍성~신도시~덕산 구간은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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