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에는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 현안문제 등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2030년 대전의 미래상을 그린 것으로 계획인구,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 및 교통 계획 등이 담겨 있다.
'사람이 행복한 과학도시, 대전'을 목표로 주변 도시를 아우르는 중부권 중추도시(메갈로폴리스)의 역할과 건강, 복지, 매력적인 도시환경 등 국제적인 대전으로 발돋움하는 비전을 담았다.
또 2030년까지 도시성장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상주인구 185만명, 활동인구 2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대중교통중심도시개발을 중심으로 한 거점과 생활권 중심을 구분해 도시 공간구조를 이원화하는 체계로 재정립했다.
2030년 대전의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한 6대 핵심이슈는 ▲주변도시와 상생·발전하는 중부권 중심도시 ▲경쟁력 있는 국제과학도시 ▲즐길거리가 풍부한 매력적인 문화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 ▲대중교통 중심 도시 ▲건강한 환경도시 등이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하기 전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내년 2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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