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서구 탄방동 '대전 노은 계룡리슈빌Ⅲ' 견본주택에서는 실제 청약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연이어 상담에 나서며 관심을 나타냈다. |
견본주택 1층 한 가운데 설치된 모형도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단연 텃밭이었다. 단지의 측면에 고루 분포된 텃밭이 입주자들에게 주말농장이 될 수 있다는 안내도우미의 말에 수요자들은 귀가 솔깃했다.
한정훈(50ㆍ대전 서구)씨는 “텃밭을 이렇게 많이 제공해주는 곳은 지역에서도 처음인 것 같다”며 “노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밭에 농작물을 심고 기를 수가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19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노은 계룡리슈빌Ⅲ'견본주택을 열고 지역 실수요자들을 적극 공략했다. 지난 19일부터 주말인 21일까지 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1만5000여명에 달해 청약신청 기대감을 높였다.
노은 계룡리슈빌Ⅲ는 지하 2층~지상 31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133세대, 84B㎡ 133세대, 102㎡ 236세대 등 모두 502세대로 구성된다. 평균 186%의 용적률을 적용한 쾌적한 중저밀도 아파트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36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텃밭과 커뮤니티 시설, 가변형 벽체 등 계룡건설이 제공한 다양한 주거환경에 집중됐다.
주말농장이 가능한 텃밭과 함께 커뮤니티 시설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체육실 등 편의시설이 청약희망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가변형 벽체 역시 공간을 용도에 맞춰 분리할 수 있는 만큼 자녀가 많은 가구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인근에 분양된 다른 아파트와 달리, ‘대전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착한 분양가에 대한 그래프를 수요자들이 바라보고 있다. |
전계준 계룡건설 부장은 “대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입주민을 위한 친환경 웰빙텃밭 제공과 자녀의 성장기에 따른 붙박이장, 벽지, 천정등, 알파룸 및 팬트리 공간 선택 등과 같은 다양한 무료옵션을 제공한다”며 “분양가도 지난해 분양을 마친 인근의 다른 단지에 비해 세대당 3000만원이상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ㆍ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계약은 7~9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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