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친목도모를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 등을 위해 당진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32개 경로당 생산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구마와 수도작, 감자, 콩 등의 농작물 재배가 23개소, 매실과 개복숭아 엑기스 제조 판매 등이 5개소, 쏙새, 왕골, 전통 한과가 5개소로 경로당 생산화 사업 중 매실과 감자, 쏙새 등 17개소는 수확을 이미 마쳤으며, 전체 생산화 사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고구마는 지금이 수확 철이다.
석문면 통정1리 경로당의 경우 3305㎡의 농지에 고구마를 재배해 500박스 이상의 수확을 올렸으나, 판로를 고민하던 중 수확한 고구마를 인근 기업체와 인터넷 시장 등에 홍보한 것이 통해 현지 시세 최고가로 판매하는 쾌거를 거뒀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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