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본부장 임승한)은 18일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조사료 생산단지에서 축산농업인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동완 국회의원, 이철환 당진시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이날 충남 15개 시ㆍ군별로 우수한 한우와 젖소 120마리가 출품 돼 최고 한우ㆍ젖소를 선발했다. 부분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우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이번 '고급육 경진대회'를 위해 15개 시ㆍ군별로 지난달 28일 음성공판장에 비육우, 비육돈 30마리를 출품해 고기의 질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나기호 충남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축산물 수입이 개방된 이후 축산 농업인의 노력으로 축산업이 크게 성장했다”며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유통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FTA와 수입개방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주력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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