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륭 사장 |
오토바이 가죽자켓 제조기업인 한일은 이날 “주요 수출국인 유럽 경기 악화로 인해 수출물량이 감소하고 대금미회수 가능성이 증가했다”면서 적극적인 보험지원을 호소했다.
또 신화에코필은 조명부품 제조업체로 최근 진행 중인 남아공 수출계약 이행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최근 수출여건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단기수출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이행에 필요한 금융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계륭 사장은 매주 1일,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고충을 청취하고, K-sure의 지원 대책들이 실효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K-sure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를 '무역보험 집중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전(全)방위 총력 지원 액션플랜'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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