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는 13.61포인트(0.70%) 오른 1955.1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최근 미국의 고용과 주택지표가 개선된 데 이어,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수창고, 화학, 증권업이 상승했고, 음식료, 의약,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4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5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5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2.01포인트(0.38%) 상승한 528.2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18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음식료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포함 4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비롯해 478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내린 1105.05원을 기록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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