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젝키 강성훈 선고 공판 또 연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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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젝키 강성훈 선고 공판 또 연기신청

  • 승인 2012-10-17 14:27
  • 신문게재 2012-10-18 10면
사기혐의로 기소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의 선고 공판이 연기됐다.17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관계자는 “강성훈 측 변호인이 15일 기일 연기신청을 해 16일 기일변경명령이 떨어졌다”며 “재판은 11월 14일에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보석 석방 후 연기됐던 선고 공판이 또다시 연기됐다.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성훈은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본인 소유가 아닌 벤틀리 컨티넨털 GT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자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모두 5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성훈은 서울북부지검에 송치돼 지난 3월부터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으나 9월 5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앞서 열린 5차례 공판에서 강성훈은 빌린 돈의 일부인 7000만 원 등 총 2억 원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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