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플라워, 가을은 식물에게 괴로운 계절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스타 플라워, 가을은 식물에게 괴로운 계절

  • 승인 2012-10-17 14:18

1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11월 초순까지 전국의 주요명산들이 가을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전국의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왔음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사람뿐 아니라 식물에게도 적신호가 켜진다. 특히 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인 ‘관엽식물’이나 온도에 민감한 ‘난’은 아침 저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을 잃기 쉬우므로 식물에 맞는 관리가 절실하다.

난, 관엽 등은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종이 많아, 영상 10도 이상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요즘처럼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베란다 및 실외에서 기르던 식물은 추위로 인해 동사하기 쉽다.

그러므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 식물을 실내로 들여놓아 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국의 가을과 겨울은 건조하므로 물주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봄, 여름철보다 이틀 정도 빠르게 주는 것이 좋다.

정한용의 스타 플라워 전문 플로리스트는 “기온차가 큰 10~11월에는 관엽이나, 난 화초는 초보관리자들이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적게 주는 등 온도조절 실패로 죽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오랫동안 식물을 가꿔오던 숙련자들도 종종 식물을 죽이는 경우가 있다” 며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꽃배달 전문업체 스타 플라워 담당자는, “10~11월 가을철 난, 관엽에 대한, 관리문의가 평상시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하며 “스타 플라워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존을 통해 식물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 플라워는 배우 정한용이 직접 경영에 참여해 운영하는 꽃배달 전문업체로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2. "내 아기 배냇저고리 직접 만들어요"
  3. "우리는 아직 청춘이야"-아산시 도고면 주민참여사업 인기
  4. (주)코엠에스. 아산공장 사옥 준공
  5. 아산시인주면-아름다운cc, 나눔문화 협약 체결
  1.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 개최
  2. 천안문화재단, '한낮의 클래식 산책-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개최
  3. 충남 해양과학고 김태린·최가은 요트팀 '전국체전 우승'
  4. 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응 총력
  5. 천안시, 직업소개사업자 정기 교육훈련 실시

헤드라인 뉴스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NH농협은행에서 15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5억 253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손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영업점에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고 부동산담보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치구 방문행사로 대전 발전의 핵심 동력인 유성구를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통한 유성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년만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무기력했고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평가받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8년만인 다음달 말..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상승한 1593.06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0.83원 오른 1422.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가격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휘발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