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아람 씨 |
올 30명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중 비수도권대학의 학부생은 양씨가 유일하다. 풀브라이트 장학제도는 1946년 미국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의 제안에 따라 만든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우수인재들을 선발해 미국에 유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인 영어성적과 학부성적, 전공관련 에세이 또는 논문, 학업계획서 등을 요구하는데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왕복 항공료와 미국 유학기간 2년 동안의 학비와 기숙사비를 포함한 모든 생활비가 지원된다. 특히 미국정부 선발 장학생이라는 점에서 자긍심이 높다.
양씨는 영어성적(토플 IBT 94점)과 학부 학점(4.5점 만점에 4.0)은 평범했으나 재개발, 재건축 등 저소득층의 주거 문화 개선을 위한 선진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한 명확한 학업계획서와 인터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