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44분께 동구의 한 노상에 주차한 자신의 택시차량에서 자신의 아내 B(50)씨를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와 이혼 문제로 갈등을 빚어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후 동구 판암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중이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