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너 비트코브스키 국제와인기구(OIV)명예회장과 페터 안토니 베를린아인트로피 대표, 아돌프 슈미트 모젤와인협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라이너 비트코브스키 명예회장은 “와인 페스티벌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 축제 개최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대전시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와인기구(OIV)와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지속하면서 회원 가입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를린 와인 트로피 페터 안토니 대표는 “세계적인 와인 품평회를 개최하는 베를린도 와인을 생산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대전과 공통점이 있다”고 전제하고 “향후 대전에서도 베를린 와인 트로피 같은 와인 품평회를 준비한다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돌프 슈미트 모젤와인협회장도 “한국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은 미네랄 성분이 많은 리슬링 와인이다”며 “와인과 관련 서울, 부산 등은 많이 방문했지만 지방인 대전에서 이렇게 와인 열기가 높은 것은 대단히 놀랍다”며 대전시민이 가족과 함께 와인축제를 즐기는 관심과 열기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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