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3.7%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무한상사' 특집보다 15.1%보다 1.4%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9.2%,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8.6%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 토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해님달님' 특집으로 펼쳐졌다. 해님 유재석, 달님 정형돈은 다섯 호랑이 형제로 분한 다른 멤버들과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나쁜 호랑이를 찾아 제거하고, 착한 호랑이와 함께 어머니의 제사상을 차리러 가야 했다.
하지만 박명수와 하하에게 속아 착한 호랑이였던 정준하와 노홍철을 제거해 결국 게임에 패하고 말았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멤버들이 펼치는 두뇌게임은 '무한도전' 팬들을 열광시켰다.
손연재, 지드래곤 등 게스트 출연으로 꾸며졌던 이었던 최근 방송과 달리, 멤버들끼리만 만들어낸 방송이 '무한도전'만의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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