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구가 9월말 기준 15만 3912명, 6만 5899세대로 조사됨에 따라 세대 당 1.06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는 셈이다.
이는 천안시의 세대 당 1.02대, 아산시의 1.03대 보다 높은 수치며 서산시(16만 2321명)의 차량등록 대수(6만 9581대)를 뛰어 넘는 수치로 2007년 이후 차량등록 대수가 매해 3000대에서 4000대씩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이와 함께, 차량등록에 따른 자동차세가 2003년 65억300만원에서 2008년 188억1000만원으로, 올해는 286억600만원(자체세입 1855억 원의 15.4%)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지방자치의 근간인 지방재정에 든든한 초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차량등록이 7만 대를 넘으면서 차량등록에 따른 취득세가 일일평균 2600만원으로 차량등록 6만대 시대였던 2011년보다 하루에 1000만원 이상의 세금이 더 걷히는 통계수치를 보이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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