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을 수상한 옥천군간호사회는 2005년 8월 옥천군 소속 간호사 들이 순수 봉사를 목적으로 창립하여 현재 12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지금까지 7년 동안 연인원 1111명이 163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그동안 1만1300명이 넘는 관내 복시시설 노인이나 시설 아동 및 청소년을 만났다.
매월 1~2회 꼴로 시설을 방문해 노인성교육, 치매예방 손운동, 치료레크리에이션 등 노인 분들을 위한 재활치료와 청소년성교육, 등산, 영화관람, 물놀이 등 어린이 및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따뜻한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9월 22일에는 간호사회 60명의 천사들이 옥천꽃동네성모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함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노래자랑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박수강습을 진행하고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등 간호사회와 요양원 생활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간호사회 이소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하나같이 몸이 불편하고 어려운 내 이웃을 나의 가족이다 생각한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행복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