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설관련 15개 단체 총연합협의회 출범 '상생발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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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설관련 15개 단체 총연합협의회 출범 '상생발전' 첫발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감

  • 승인 2012-10-11 18:51
  • 신문게재 2012-10-12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대전지역 건설관련 15개 단체가 한 목소리로 상생 발전을 외치며 화합의 첫 발을 내디뎠다.

나눔경영, 상생협력, 공생관계 등을 표방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구현하는데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정성욱 회장)는 11일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200여명의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15개 지역 건설관련단체로 구성된 '대전건설단체 총연합협의회'(이하 대전 건단연)출범식을 실시했다.

이날 정성욱 회장은 “대전건단연은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단체 간의 협업을 유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경영, 상생협력 및 공생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 수록 희망을 갖고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인들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대전 건단연의 출범은 먼저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의식 역량을 키우고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대전건설단체 총연합협의회 출범식이 11일 오전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려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지역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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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건설단체 총연합협의회 출범식이 11일 오전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려 정성욱 회장을 비롯한 지역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업역간 이해 상충을 해결해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대전발전을 위한 사업발굴 및 정책대안도 제시하게 된다.

또 저탄소 녹색 도시의 건설환경조성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건설관련 업계 및 학계, 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만큼 상호 간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대전건단연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광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ㆍ충남도회(회장 김문규), 대한설비건설협회 대전ㆍ충남도회(회장 황광연),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전시회(회장 전병길),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진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ㆍ세종ㆍ충남도회(회장 조호현),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회(회장 이성희), 한국CM협회 충청지회(지회장 김인수),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전지회(지회장 신윤섭) 등 건설관련 단체와 한국기술사회 중부지회(지회장 김만구), (사)대한토목학회 대전ㆍ충남지회(지회장 서문범), (사)대한건축학회 대전ㆍ충남건축학회(지회장 김우범), (사)한국스마트구조시스템연구원(원장 허광희), (사)한국건축가협회 대전건축가회(회장 유정훈) 등 학연단체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대전건단연은 출범식에 앞서 김광수 대전전문건설협회장을 부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진 구성도 마쳤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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