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65억 투입 구드래에 역사마을 조성한다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65억 투입 구드래에 역사마을 조성한다

한옥 한방시설 등 조성

  • 승인 2012-10-11 14:28
  • 신문게재 2012-10-12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 구드래 역사마을 조감도
▲ 구드래 역사마을 조감도
부여군은 백제시대의 고대동북아시아의 문화교류의 중심지였던 백마강 구드래 포구를 중심으로 고대 무역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회복하고, 역사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구드래 주변에 역사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 구드래는 백제의 고도 중심지역으로 부소산성, 부여 관북리 유적 등이 접하고 있고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매년 백제문화제 행사와 체육활동 등 구드래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250만명에 이르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 관광기반시설이 절대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따른 시설확충이 절대 필요한 데서 역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역사마을 조성사업은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1만9000㎡의 규모에 한옥 한방시설, 전통 저잣거리, 백제돌석복원, 백제한류문화관 등을 조성하게 되며, 군은 지난 3월 구드래 역사마을조성 타당성을 검토해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충남도 투융자심사에 최종 통과한 가운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구드래는 다양한 문화공간, 관광서비스공간으로의 활용가치가 높고 관광객의 욕구충족과 음식특화거리, 왕흥사지 정비개발을 통해 연계가 가능하며 구드래 역사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백제역사문화의 보고인 구드래 일원의 관광객 확충의 기반여건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