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전유니브엑스포가 지난 5일부터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알찬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유니브엑스포는 단순 학점만이 아닌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등이 중요시되는 현실에 발맞추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되어 올해엔 서울, 부산, 대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대학생활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대전 유니브엑스포는 대학생 기획단과 서포터스가 만들었으며, 총 27개의 대외활동 단체가 참가했다.
각종 강연과 공연, 볼거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본 행사는 조웅래 선양 회장의 '역발상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의 첫 강연에 이어서 대외활동 신데렐라 이현지, 대학생 강연가 김종오씨 등 모두 9개의 강연이 6일까지 계속됐다.
특히 6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젊은 구글러 김태원씨의 강연은 강연장이 꽉 차도록 많은 대학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유니브엑스포는 자신의 체형, 눈 건강을 확인하고 메이크업, 헤어, 패션, 재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공모전 수상작들도 전시했다. 유니브엑스포에 참가한 백경진(충남대 문헌정보 2학년)씨는 “대외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게 막막하고 어려웠는데 유니브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대외활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듣고 여러 가지 배워가는 것이 많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보라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