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2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에는 가족과 함께 와인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 추진단은 12~15일 한빛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체험 행사로 가족 체험, 와인 뷰티, 와인 아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통해 와인과 친근해 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체험존은 대전에서 생산된 포도를 활용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와인&라벨 만들기'프로그램과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와인 이용 페이스페인팅'이벤트를 벌인다.
와인 뷰티 체험존은 와인의 미용 성분을 활용해 여성들에게 와인의 미용 효과를 부각시키는 '와인 마사지&메이크업', '와인 천연비누 만들기', '포도씨유 립밤 만들기' , '네일아트' 등 실제 여성들의 미용에 효과적인 와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와인 아트 체험존은 손수건 등 간단한 소품을 염색하는 '포도 천연 염색' 및 '와인 잔 꾸미기', '와인 잔 색소금 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와인&라벨 만들기'는 사전접수를 통해 1회 4인 가족단위로 일일 8회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나만의 와인&라벨 만들기' 와 '와인 마사지&메이크업'을 제외하고 매일 현장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로 진행된다.
유성온천 족욕체험장과 리베라 호텔(12일), 인터시티 호텔(13일), 대온장(14일) 등에서는 1일 2회 와인 100병이 투입된 테마탕에서 와인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14일 오전 10시~오후3시 아빠, 엄마가 대표로 요리대결을 펼치는 '아빠엄마 요리왕 선발대회'가 열려 사전 신청한 50개 팀이 요리경연 결과와 가족 및 관람객의 응원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한빛광장 한편에서는 푸드 코트를 조성해 각종 와인과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공간도 제공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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