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2도움' 케빈 35라운드 MVP

  • 스포츠
  • 축구

'3골 2도움' 케빈 35라운드 MVP

시티즌, 베스트팀ㆍ베스트매치도 석권

  • 승인 2012-10-10 17:54
  • 신문게재 2012-10-11 8면
▲ 케빈
▲ 케빈
K리그 입성 후 첫 해트트릭을 선보인 외국인 선수 케빈(대전시티즌)이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10일 “강력한 포스트플레이와 뛰어난 기회 포착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대전의 공격수 케빈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케빈은 지난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홀로 3골 2도움을 선보이는 원맨쇼를 선보이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대전에 입단해 31경기에 1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케빈은 벌써부터 상위권 구단의 영입 1순위로 지목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케빈과 함께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또 다른 주인공인 강원의 외국인 공격수 지쿠는 35라운드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의 선발로 아쉬움을 달랬다.

전북 원정에서 3-0 완승을 이끈 노병준과 황진성, 황지수 등 포항 3총사가 미드필더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상 당한 동료들의 빈 자리를 대신하며 결승골까지 넣은 FC서울의 박희도가 나머지 한 자리를 꿰찼다.

수비수로는 드물게 멀티골을 선보인 김대호(포항)는 이윤표(인천), 알렉산드로(대전), 오범석(수원)과 함께 당당히 베스트 11에 자리했다. 골키퍼 부문은 상대의 매서운 공격을 연이은 선방으로 저지한 김영광(울산)이 차지했다.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해트트릭을 선보였던 대전과 강원의 경기는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대전은 상위 그룹을 모두 제치고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팀으로 뽑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1. 대전 서구 둔산 2동 일대 일식 면 요리
  2. 대전 유성구 어은동 아파트 화재…이재민 6명 발생·31명 대피
  3. [사설] 현대제철 노사 상생 방안 모색해야
  4. 깡통주택 140명 피눈물 흘릴때 명품소비 50대 전세 사기범
  5.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평가 보조금 부정의혹 재수사하라"
  1. [사설] 대전시·LH 손잡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2. 대전맹학교 졸업 윤민서 씨 아주대 심리학과 합격 "소외된 이들의 권익 위해 일하고 싶어"
  3. 천안의료원-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업무협약
  4. 세종시 골프장 인프라 확대...2029년 '힐데스하임CC·리조트' 가세
  5. 대전학교 AI 디지털교과서 신청률 20%… 시교육청 '비상대응반'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尹, 헌재선고 임박… 충청 찬반 대립 첨예화

尹, 헌재선고 임박… 충청 찬반 대립 첨예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충청 정치권에서도 찬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각하해야 한다는 여당인 국민의힘 측 주장과 인용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등 두 쪽으로 갈린 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양 진영은 국회의원은 물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까지 총동원 돼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어 탄핵 심판이 어떻게 결과가 나오든지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 민주당기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이하 회의)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주자들이 13일 일제히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국민의힘 강형석,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번 보궐은 고(故)송대윤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사망으로 치러진다. 보궐선거 특성상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리며 정치적 의미와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각 후보 캠프와 3당 시당도 이 같은 정국 상황과 맞게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우선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 성큼 다가온 봄 성큼 다가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