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 생명과학 에코가방 만들기 |
연화초는 'Smart Star' 프로젝트는 다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몇 가지 차별화된 점이 있다.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강조해 학생들이 직접 구상 및 제작해보고 강사와 학생 간, 학생 서로 간에 소통을 통해 공감ㆍ배려를 하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주중 방과후학교 'Smart Star' 프로젝트는 운영을 위해 우선,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조사해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교과 연계 프로그램 6개 부서(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종합), 미술 1개 부서(종합미술), 음악 3개 부서(바이올린, 사물놀이, 현악), 기타 특기 적성 4개 부서(컴퓨터, 로봇과학, 마술, 한자 자격증), 스포츠 1개 부서(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 연계 프로그램은 교과 보충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고, 민간위탁기관을 유치하여 교과종합반과 명품수학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영어는 학교 자체적으로 본교 교사 2명, 원어민 강사 2명 총 4명의 강사로 레벨별 2개반씩 총 4개반을 운영하고, 민간위탁기관의 방과후 영어는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가 레벨별로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정환경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대상가정,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 계층 등의 자녀 학생 100여명을 선정, 자유수강권을 지원했다.
▲ 바이올린부 수업 |
연화초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은 토요일에도 계속 된다. '토요 아이 신나 배움터'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배우고 더욱 자신의 꿈을 신나게 펼치는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칭한다.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음악 부서 등 특기적성을 위주로 스포츠 3개 부서(농구, 줄넘기, 축구), 음악 2개 부서(첼로, 비올라), 통합 미술, 중국어, 컴퓨터, 생명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2학기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고 충남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토요 교육 기부 활동인 '함성소리'에 신청, 당선돼 '토요 통통 실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로봇과학 수업 |
학생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으로 방학이 되면 부모님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해 자칫하면 학생들이 텔레비전 시청과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낼 우려가 크다. 이를 방지하고 규칙적이고 보람된 방학이 되도록 학기 중과 연계한 방학 중 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Dream up 계절학교'다.
Dream up 계절학교는 더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기 중 배웠던 내용을 심화하기 위해 2주간 총 5개의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방학 중 운영한 5개의 캠프는 'Power up English 캠프', '다문화 캠프', '용기백배 여름 학력 캠프', '방학 융합 캠프', '마수리 수학 영재 교실 캠프'다. 지역대학교 및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한 교과 심화, 수학 및 과학 체험 놀이 위주의 융합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 돌봄교실 |
연화초는 충남교육청 지정 돌봄교실 선도학교에 지정돼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바쁜 부모님의 손길을 대신해 일년 내내, 그리고 온종일 부모님품 같은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1~6학년 학생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크게, 아침돌봄, 오후돌봄, 저녁돌봄, 토요돌봄, 방학 중 돌봄으로 나뉜다. 아침돌봄은 아침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오후돌봄은 정규 수업이 끝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저녁돌봄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토요돌봄과 방학 중 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보육전용교실에서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 전담교사 3명이 질 높은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눈을 채 뜨기 전 새벽부터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님이 자녀에 대한 보육 걱정을 잊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라는 꿈, 나누는 재능, 나만의 재능 찾기 '바나나 동아리'
연화초의 방과후학교 특징 중의 하나는 교사들의 교육 기부와 연계한 동아리 활동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1교사 1바나나' 동아리 운영이다. 학생의 요구와 흥미에 바탕을 두고 교사들이 특기를 반영한 동아리가 총 38개다. 아산지역탐방, 중국어교실, 몸치 탈출, 연극, 사물놀이, 동화 세상, 루미큐브, 실험교실 등 종류가 다양하다. 그만큼 학생들의 선택권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탐구활동 신장 및 취미와 특기 계발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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