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공개모집 5명, 읍·면·동 추천 등 총 20명이며 위원장에 조부환 위원, 부위원장에 김무겸 위원을 선출하고, 2년의 임기동안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여론의 수렴·집약 및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에앞서 홈페이지에 '예산편성에 바란다'코너를 운영, 인터넷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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